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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기 영양제 브랜드 비교 분석

by skyblue13 2025.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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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라면 누구나 겪게 되는 갱년기. 그러나 그 증상과 정도는 사람마다 다르고, 대처 방법 또한 천차만별이다. 최근에는 갱년기 건강을 돕는 다양한 영양제가 쏟아지면서 무엇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하는 이들이 많다. 오늘은 2025년 7월 현재 기준으로 시중에서 많이 언급되고 있는 갱년기 영양제 브랜드들을 직접 비교해 보며 어떤 제품이 어떤 분들에게 적합할지 살펴본다.

국내 대표 브랜드 분석 (정관장, 종근당, 뉴트리원)

현재 국내 갱년기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브랜드는 단연 정관장, 종근당 건강, 그리고 뉴트리원이다. 정관장 ‘화애락’ 시리즈는 갱년기 여성 대상 제품 중 오랜 시간 동안 가장 높은 신뢰를 받아왔다. 대표 제품인 화애락 진은 홍삼 외에도 감초, 당귀, 천궁 같은 전통 한방 성분을 함께 배합해 갱년기 여성의 피로 해소와 면역력 강화에 중점을 둔다.

 

특히 갱년기로 인해 체력이 급격히 떨어졌거나, 갱년기 우울 증상에 시달리는 분들에게 적합하다. 단점이라면 가격대가 다소 높은 편이라는 점이다. 한 달 기준 약 10만 원대 중후반이다. 종근당건강의 '락토핏 화이버 여성건강' 역시 최근 소비자 리뷰에서 빠지지 않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유산균과 대두 이소플라본을 결합해 장 건강과 여성 호르몬 균형을 동시에 케어하는 것이 특징이다.

 

장이 민감하거나 피부 트러블이 동반되는 갱년기 증상에

고민이 많은 분들에게는 괜찮은 선택지다.

하루 1포 섭취 방식으로 간편하며, 가격도 3만 원대라 부담이 적다.

 

뉴트리원 '여성갱년기 건강엔 이너시크릿'은 마카, 감마리놀렌산, 석류 농축분말 등을 주요 성분으로 포함하고 있으며, 특히 기분 변화나 건망증 등 정서적 증상을 케어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최근 홈쇼핑 채널과 온라인 리뷰를 보면 "복용 후 피로도가 줄었다"는 후기가 많지만, 제품의 약간 강한 맛이나 향에 불편함을 느낀 사용자도 일부 있었다.

해외 수입 제품 비교 (에스트로벤, 블랙모어스, 네이처메이드)

국내 제품 외에도 해외 수입 영양제에 대한 관심도 꾸준하다.

특히 에스트로벤(Estroven), 블랙모어스(Blackmores), 네이처메이드(Nature Made)는

국내에서도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다.

 

에스트로벤은 미국에서 개발된 갱년기 전문 보조제로, 증상별로 제품 라인업이 다양하다.

‘Complete Menopause Relief ’ (갱년기 종합 케어) , ‘Energy’ (에너지 강화용) ,

‘Weight Management’ (체중 조절용) 등 필요에 따라 고를 수 있는 점이 장점이다.

 

국내에서는 직구나 아이허브 등을 통해 구입 가능하다. 주성분은 흑코호시(Black Cohosh), 비타민 D, 칼슘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갱년기 대표 증상인 야간 발한, 열감, 불면 등에 효과가 있다는 임상 결과도 있다. 단점은 배송 기간이 오래 걸릴 수 있고, 약간은 서구 여성 체형을 기준으로 만들어졌다는 점에서 성분 함량이 높게 느껴질 수 있다.

 

블랙모어스 ‘메노폴스 골드(Menopause Gold)’는 호주에서 수입되는 제품으로, 대부분 자연 유래 성분 위주로 구성돼 있어 복합 증상이 있는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다. 특히 스트레스로 인한 두통, 피로, 감정 기복 등을 개선하고 싶을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항산화제와 함께 아연, 마그네슘도 들어있어 갱년기 이후 뼈 건강까지 함께 챙길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다만, 알약이 다소 큰 편이라 복용이 불편하다는 의견도 있다. 네이처메이드 ‘Soy Isoflavones’ 제품은 단일 기능에 집중한 가성비 제품이다. 미국 내에서는 ‘기본 갱년기 영양제’로 많이 알려져 있으며, 단백질 유래 이소플라본 성분이 여성 호르몬과 유사한 작용을 해 부작용 부담 없이 일정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약 2만 원대로 구입 가능하며,

큰 부작용 없이 장기 복용이 가능한 점이 장점이다.

단점은 특정 증상 개선 효과는 떨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주요 성분별 비교 (이소플라본, 흑코호시, 감마리놀렌산)

영양제 이미지 입니다.
영양제 이미지

 

갱년기 영양제를 고를 때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바로 성분이다. 시중 제품 대부분은 특정 핵심 성분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본인의 증상에 따라 선택하는 것이 좋다. 가장 널리 쓰이는 성분은 이소플라본(Soy Isoflavones)이다. 식물성 여성호르몬이라고 불리는 이 성분은 폐경 전후의 호르몬 불균형을 완화해 주는 데 탁월하다. 부작용도 적고, 장기 복용에 용이하다.

 

이소플라본이 주성분인 제품으로는 네이처메이드, 종근당, 뉴트리원 제품이 있다. 흑코호시(Black Cohosh)는 미국과 유럽에서 많이 쓰이는 갱년기 치료 성분으로, 주로 열감, 안면홍조, 발한 증상에 효과가 있다. 에스트로벤과 블랙모어스는 이 성분을 핵심으로 활용한다. 단점이라면 간 기능이 약한 사람에게는 부담이 될 수 있어 복용 전 전문의와 상담이 필요하다.

 

감마리놀렌산(Gamma Linolenic Acid)은 월경 전 증후군이나 피부건조, 피로감 개선에 좋은 지방산 계열 성분이다. 뉴트리원 제품이 대표적이며, 이 외에도 생리 주기 불균형이 심했던 분들이 복용 후 호전되었다는 사례가 많다.

갱년기 영양제는 증상과 체질에 따라 맞춤 선택이 중요하다.

 

한방 기반의 정관장, 장 건강 중심의 종근당, 정서 안정까지 챙기는 뉴트리원, 성분 다양성과 라인업이 강점인 에스트로벤, 자연주의 기반의 블랙모어스, 실속 있는 네이처메이드까지 선택지는 넓다. 가장 중요한 것은 내 몸에 맞는 제품을 찾는 것이다. 여러 브랜드 중에서 리뷰만 보고 결정하기보다는, 증상에 맞는 성분과 복용 편의성을 고려해 신중하게 선택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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